1. 13년 만에 돌아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2 줄거리
영화 아바타 2009 이후 13년만에 아바타2가 개봉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2는 아바타1에이어 영상미와 스케일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아바타: 물의 길(Avatat: The way of Water)의 시작은 우리의 실제 시간이 13년 흐른만큼 영화 속에서도 10여년의 시간이 흐름이 비슷하다. 판도라 행성에서 '제이크 설리'와 '네이티리'가 이룬 가족이 하늘에서 내려온 사람(지구에서 온 인간들)에게 무자비한 위협을 받게 되고, 살아남기 위해 전투와 여정을 거치게 되는 이야기이다.
아바타 1편이 넓은 열대우림과 하늘에서 펼쳐지는 이야기였다면 이번 아바타2는 바다로 옮겨간다. '제이크 설리'는 '쿼리치 대령'과 인간들에게서 나비족을 살리기 위해 나비족을 떠나 바다로 옮겨 다른 부족들과의 이야기가 새롭게 진행된다. 그만큼 새롭고 아름다운 영상이 육지에서 바다까지 펼쳐질 예정이다.
2. 간단한 아바타1 등장인물 및 줄거리 복습
아바타 2 영화 초반, 아바타 1 영화의 복습 시간이 있다. 덕분에 잊고 있던 13년 전의 기억을 되살려주어 영화에 집중도를 살려주었다.
인류의 마지막 희망, 판도라 행성. 지구는 에너지 고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에서 '아바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하지만 판도라 행성 대기에는 독성이 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방안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인류는 판도라 행성에 살고 있는 토착민 나비족의 외형에 인간의 의식을 주입하고, 원격 조정한 새로운 생명체 '아바타'를 탄생시키는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아바타' 프로그램 지원자로 하반신 마비된 전직 해병대원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는 나비족 무리에 침투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임무 수행 중 나비족의 '네이티리'(조 샐다나)를 만나 사랑을 하게 되지만, 우주의 운명을 결정짓는 대규모 전투가 시작된다.
3. 3시간 12분의 짧은 러닝타임과 2D 관람 후기 및 가격비교
<아바타: 물의 길>은 192분, 즉 3시간 12분의 긴 러닝타임이다. 하지만 결코 길지 않다. 192분 동안 화려하고 아름다운 영상미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식물 하나하나, 물고기 한마리 한 마리에 감탄을 했다. 아바타의 제작진들의 상상력이 끝도 없다고 느껴졌다.
물론 아바타 1편에서 별로 변화를 느끼지 못했다는 후기도 보았지만, 1편 자체가 그 시기에 나올 수 없는 영상미 였으며, 판도라 행성 자체가 유지되기 때문에 전체적인 영상이 비슷한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렇다고 해서 새로움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니다. 바다로 건너간 곳에서 펼쳐지는 모든 것이 아름답다. 거대함, 아름다움, 경이롭기까지 했다.
3D, 4D 매진으로 인하여 일단 아바타 2D로 먼저 보았다. 2D로 본 관람 후기는 100% 만족이다. 아바타2는 2D로도 충분한 영상미를 즐겼다. 그리고 2D는 저렴하다. 2D 가격은 주말 15,000원으로 3D 가격 20,000원~25,000원에 비하면 훨씬 저렴하다.
결론적으로, 나처럼 시력이 좋지 않고 3D의 울렁거림에 익숙하지 않다면 아바타 2D로 보는 것도 적극 추천한다. 그리고 긴 러닝타임을 위해 음료는 최대한 5모금 이내로만 마시는 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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