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 퍼스트 슬램덩크 기본 정보
1억 2천만부 베스트셀러 슬램덩크! 레전드 농구 만화의 극장판 개봉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The First Slam Dunk,2022) 는 국내 2023년 1월 4일에 개봉했다. 개봉 후 30~40대의 남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모든 SNS에서 업로드 되기 시작했다. 슬램덩크 극장판 감독은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연출하였으며, 124분의 러닝타임이다. 1월 16일 현재 93만명의 누적관객을 동원했으며, 관람객과 네티즌 평점 9점대를 유지하고 있다.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애니메이션 슬램덩크의 마지막편을 기억하고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반가운 이야기 이다. 전국 제패를 꿈꾸는 북산고의 농구부 강백호, 채치수, 서태웅, 정대만, 송태섭의 청춘 성장 스토리를 그리고 있다.
2. 더 퍼스트 슬램덩크 시놉시스 줄거리
레전드 농구 만화인 '슬램덩크'는 1990년~1996년 '주간 소년 점프'에서 연재되었다. 농구의 '농'자도 모르는 빨간머리 강백호가 북산고 농구부에서 겪는 청춘 스포츠 성장 스토리이다. 이 만화의 명장면을 영화화한 것이 이번 더 퍼스트 슬램덩크이다. 연재된지 30년이 넘었지만 아직도 매니아층이 두터운 만화인데, 그 만화를 30년이 지나 높은 완성도로 다시 제작하였다. 북산고 농구부 5인방 각자의 개성을 유지하며, 감정을 드러낸 표정, 유니폼과 생생한 동작의 질감, 그리고 흐르는 땀방울까지 디테일을 살렸다.
원작에서 볼수 없던 비하인드 스토리들을 송태섭의 어린시절부터 시작하여, 한명 한명 스토리를 보여준다. 이번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 대해 이노우에 감독은 “송태섭은 슬램덩크 만화를 연재할 당시에도 스토리를 더 많이 그리고 싶은 캐릭터이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내가 어리고 성장하던 시기인 20대 때 연재한 ‘슬램덩크’는 몸집이 크고 엄청난 능력과 무한한 천재적 가능성이 있는 주인공을 다뤘지만 그로부터 26년이 지난 후 지금은 아픔을 안고 있거나 아픔을 극복한 존재의 관점에서의 슬램덩크 이야기를 그리고 싶었다”라며 송태섭을 이번 영화의 주인공으로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룬 의도를 알렸다. 송태섭의 이야기와 함께 송태섭의 가족에 대한 이야기가 깊게 그려진 것 또한 지금의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넓어진 시야를 반영한 것이라고 말해, 꿈과 열정을 가진 젊은 청춘들의 이야기와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에 대한 이야기로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그리고 송태섭 외 채치수, 정대만, 강백호, 서태웅 역시 각자의 위치에서 고민하고 성장하는 에피소드를 다양하게 보여주어, 원작에선 볼 수 없던 이야기도 함께 보여주어 슬램덩크 팬들에게도 특별한 영화가 될 것이다.
3. 농구부 5인
강백호의 "왼손은 거들뿐"이라는 명대사는 슬램덩크를 보지 않은 사람도 알 것이다. 강백호는 슬램덩크의 주인공이며, 만화 초반 양아치로 어마어마한 피지컬에 운동신경을 보여준다. 다만 농구를 하나도 모르는 그가 농구부에 들어가게 되면서 겪게 되는 청춘 스포츠 만화이다. 강백호는 농구부에 여자친구를 만들기 위해 들어갔다. 여자에게 인기없는 강백호는 50회나 퇴짜를 맞는 인기없는 남자이다. 그러다 소연이를 알게되며 소연이가 좋아하는 농구를 하기 위해 농구를 시작한다. 농구를 모르지만, 천부적인 운동신경으로 슬램덩크를 한번에 성공하고, 천재적인 면을 보여준다.
서태웅은 슬램덩크에서 잘생기고 인기많은 남학생으로 나온다. 게다가 농구까지 잘하는 서태웅은 강백호의 시기를 받게 되는데, 강백호가 좋아하는 소연이가 서태웅을 좋아한다. 농구만 알고 농구만 좋아하는 서태웅은 여자는 물론이고, 강백호에게까지 관심이 없다.
정대만은 포기를 모르는 남자다. 서태웅과 비슷한 외모로 매니아층이 있다. 모든 포지션을 다 할 수 있는 정대만이지만, 만화에서 주 포지션은 슈팅가드이다. 3점 슛을 완벽하게 그림같이 넣는다. 체력이 약하지만 정신력과 끈기로 농구를 한다.
채치수는 소연이의 오빠이자 북산고 농구주의 고릴라 주장이다. 고릴라 같은 외모처럼 거대하며, 포지션은 센터를 맡고 있다. 197cm의 채치수는 우직하고 바른 청소년의 이미지를 갖고 있다. 농구만을 위해 사는 채치수는 완벽한 팀을 만들기 위해 모든 멤버들의 정신적 지주가 된다.
송태섭은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전체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이다. 농구를 하기에는 작은 키이지만, 스피드와 실력 만큼은 누구 못지 않다. 북산고에서 에이스 가드이다. 기본기 밖에 못배운 강백호에게 테크닉을 전수해주는 역할이기도 하다. 북산고에서는 강백호와 나름 가장 가까운 사이이며, 척하면 척하는 페이크 농구도 둘이 잘 맞다.
4. 더 퍼스트 슬램덩크 자막편 관람 후기
어릴적 보던 슬램덩크 만화에서의 성우들이 이번 극장편에서는 모두 바뀌었다고 들었다. 그래서 자막으로 된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보았다. 좋은 판단이었다고 생각한다. 오히려 영화에 집중도를 높여 주었다. 그리고 나는 슬램덩크의 간략적인 이야기만 알뿐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았다. 어릴 적 슬램덩크를 비디오로 보며 재미있게 봤었지만, 시간이 많이 흘러 기억이 흐려졌다. 하지만 이번 더 퍼스트 슬램덩크에서는 굳이 그때의 모든 스토리를 떠올릴 필요는 없었다.
송태섭의 어릴적을 시작으로 조금씩 농구부 멤버들의 스토리가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슬램덩크의 옛날 만화 퀄리티가 보일까봐 걱정하였지만, 이번 극장판은 슬램덩크 그림채에 감성을 더해서 실제로 농구부 멤버들이 살아 움직이듯 보여주었다. 그리고 모든 멤버들의 이야기를 골고루 잘 담아주어 알찬게 잘 만들어진 영화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마지막쯤 영화의 화면만 나오고 아무 소리가 나지 않는 부분에서 모든 관객들이 숨을 참는 명장면을 보게 될 것이다. 오히려 소리치고 박수를 치고 싶었지만, 다들 조용히 속으로 환호를 하였을 것이다. 그 명장면을 꼭 목격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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